'이 차가 타이거우즈도, 나도 살렸네'…배우 정태우, 파손 사진 공개

정태우, SNS 통해 사고 소식 알려
"문짝은 날아갔지만 저는 멀쩡하다"

배우 정태우가 사고로 인해 심하게 파손된 자기 차량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12일 정태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네시스가 타이거 우즈도 살렸지만, 나도 살렸다"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차량 조수석의 문짝이 떨어져 나가고 앞 유리와 창문이 심하게 깨진 모습이 담겼다. 그러면서도 운전석까지는 충격이 미치지 않은 모습이었다.

정태우는 "문짝은 날아갔지만 나는 멀쩡하다"라며 "보호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적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배우 정태우가 공개한 파손된 차량 내부. [사진=정태우 인스타그램 갈무리]

그는 아직 정확한 사고 경위나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정태우는 스튜어디스 출신 장인희와 2009년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장인희는 항공사 퇴사 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미국 LA에서 제네시스 SUV를 몰다가 전복 사고를 당했음에도 생명에 큰 지장이 없어 화제가 됐다.

당시 현지 언론은 LA 경찰 발표를 인용해 "차량 내부가 대체로 손상되지 않아 일종의 쿠션 역할을 했다"면서 "우즈가 살아남은 것은 행운"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슈2팀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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