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훈기자
OCI홀딩스는 지난 7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창립 기념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OCI는1959년 11월 8일 창립됐다.
OCI홀딩스 출범 후 첫 창립 기념 행사였다. 서진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새단장을 마친 사무공간에서 창립 축하를 겸한 다과 미팅 등을 진행했다. 이번 미팅에서는 창립의 의미를 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한 ‘사랑의 1004운동’ 행사를 소개하며 기업과 임직원들의 선한 영향력이 세상을 더 따뜻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취지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랑의 1004 운동’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된 임직원 참여 봉사기금이다. 매월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신청한 구좌(구좌당 1004원) 수만큼 급여에서 공제가 되는 방식으로 조성되며, 여기에 회사 지원금을 더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회사의 생일인 11월에 맞춰 11월 생일자에 대한 축하 행사를 통해 임직원간 결속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 해 10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한 전략1팀 스테판 한투쉬(Stephane Hantusch) 매니저는 소감을 통해 “2013년 OCI에 입사한지 10년 동안 여러 부서를 거쳐 OCI홀딩스에서 글로벌 사업전략을 담당하는 팀의 일원이 돼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지주회사의 글로벌 전략 담당 매니저로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지난 60여년 간 OCI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헌신해 준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는 이 때 주변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영민하게 대응하며 회사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각자 맡은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뤄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OCI홀딩스는 창립일을 맞아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돕고자 11월 한 달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전개한다. OCI홀딩스 및 OCI 본사가 있는 서울을 비롯해 군산공장, 포항공장에서는 이달 13일 사내 헌혈행사가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