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명품 국화·체험·공연 등 즐길거리 풍성

전남 함평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울축제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모습으로 개막했다고 21일 밝혔다.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지난 20일 오전 9시 개장식으로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6시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함평군 자매결연단체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함평의 이야기를 노래와 극으로 표현한 ‘오상고절 이어라’ 창작극과, 태권트롯으로 유명한 나태주 등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밤하늘에 아름다운 조명처럼 빛나는 군집 드론 600대의 라이트쇼 공연을 끝으로 첫날의 행사가 마무리됐다.

또 군은 이번 개장 및 개막행사를 유튜브 라이브로 송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국향대전 메인 광장에는 대형 선물상자 국화 조형물을 중심으로 주변에 국화 성벽을 이뤘으며, 꽃다발, 고양이, 공작새, 거울 포토존, 하트, 마법의 성, 9층탑 등 색다른 국화 작품과 다양한 공연·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아름다운 국화가 만개한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방문하셔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음껏 누리며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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