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호기자
행정안전부는 23일 충청북도,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의 훈련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2023년 3회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산불, 도시철도 사고 등 주로 가을·겨울철에 발생할 위험이 높고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재난유형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행안부는 기관별 훈련에 대한 평가를 운영하여, 올해 훈련 중점사항이 계획대로 잘 이루어졌는지 지속 점검하여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훈련이 종료된 후에는 3회차 우수·보통·미흡 기관을 선정하고, 세부 평가결과를 각 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3회차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실전적 대응 역량과 소방·경찰·기초자치단체 등 1차 대응기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국민께서도 3회차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직장, 학교 등 주변에서 실시되는 훈련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