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화물 차고지 최적지 찾는다 … 연말 결과 나와

공영차고지 조성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입지분석·타당성 조사, 최적 입지 선정

경북 구미시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구미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입지 분석과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

시는 11일 운수업계 관계자, 교통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입지 분석과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원활한 화물운송과 화물자동차 주차 공간 확보로 차고지 난을 해소하고 도심 내 불법 밤샘 주차에 따른 시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해 9월부터 추진 중이다.

착수 보고회는 구미시 화물자동차 현황·통행량 분석에 따른 수요예측, 대상지 선정 평가 기준 마련 등 향후 용역 수행의 기본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앞으로 후보지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며, 중간·최종보고회를 거쳐 용역 결과는 12월 말에 나올 예정이다.

김호섭 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조속히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해 물류 운송 경쟁력 강화, 불법 밤샘 주차 문제 해소, 운수종사자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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