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원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퇴원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후보의 유세 현장에 참석한다.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판을 받기 위해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공지문을 통해 "이 대표는 오늘 오후 녹색병원에서 퇴원한 뒤 자택에서 당분간 회복 치료를 할 것"이라며 "퇴원 후 자택으로 이동 중에 진교훈 후보 집중 유세에 참석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31일 국정 쇄신 등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던 이 대표는 지난달 18일 급격한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 퇴원은 21일 만이다.
당초 이 대표는 전날 진 후보 유세에 동참하려 했으나 의료진 만류로 일정을 취소했다.
이 대표는 당분간 집에서 회복 치료를 할 예정인 만큼 당장 여의도 복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