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日방위상, 곧 방미…내달 4일 美국방장관과 첫 회담

기하라 미노루 일본 신임 방위상이 내달 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2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하라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내달 3∼6일 워싱턴DC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오스틴 장관과 흔들림 없는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과 동시에 미·일의 강고한 협력을 국내외에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기하라 방위상은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인 미국에서 미일 동맹의 억지력과 대처력 강화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육상·해상·항공자위대를 일원적으로 지휘할 통합사령부 창설과 관련된 자위대와 미군 협력 문제, 일본이 추진하는 방위 장비 수출규제 완화 등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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