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푸른 하늘의 날' 맞이 '종근당 교실 숲' 조성

종근당홀딩스는 5일 가족사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종근당 교실 숲’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종근당 교실 숲' 조성 활동에 참여한 충남 천안시 성거초 학생들과 종근당홀딩스 가족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종근당홀딩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종근당 교실 숲 조성 사업은 7일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숲 조성 전문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맑은 공기를 선물하고 친환경적인 교육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충남 아산시 탕정초와 경기 안산시 중앙초에 교실 숲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 활동은 종근당 천안공장이 위치한 천안시 성거초와 종근당건강 당진공장이 위치한 당진시 합덕초 등 2개 학교 23개 학급에서 진행됐다. 공기정화식물 아레카야자, 멸종위기종 파초일엽 등 총 546그루의 나무와 함께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한 화분을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친환경의 의미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근당홀딩스는 이번에 전달된 546그루의 나무가 1년에 81㎏의 이산화탄소와 245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연간 990㎏의 산소를 증가해 대기질 개선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546그루의 나무 수만큼 양묘장에 멸종위기종 묘목을 심어 더욱 많은 식물이 깨끗한 대기를 조성하는 데 동참할 예정이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학습공간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환경을 직접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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