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준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방류를 개시한 것에 대해 일본 국민 절반 가까이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니치신문이 방류 이후 처음으로 26∼27일 18세 이상 성인 1039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염수 해양 방류가 개시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49%로 나타났다. 부정적인 응답은 29%였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해양 방류에 관해 충분히 설명했는지 물었더니 ‘불충분하다’가 60%로 ‘충분하다’는 응답은 26%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