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 교통광장에 369억 들여 주차장 짓는다

우이동 교통광장 공영주차장 건설사업 위치도.

우이신선설 북한산우이역 1번 출구 부근인 우이동 교통광장에 최대 26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연면적 8207㎡ 규모의 자주식 4층, 5단 주차타워가 들어선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총사업비 369억원 규모의 우이동 교통광장(우이동 산 101-4번지 일대) 공영주차장 건설사업을 추진해 202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주차장은 최근 서울시로부터 보조금 220억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이동 지역 내 고질적인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북한산·우이령숲속문화마을 등을 찾는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차 문제 해결이 곧 민생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며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완료해 우이동에 공영주차장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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