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산청군수, “청소년을 위한 행정에 힘”

군, 청소년과 간담회 개최

다양한 의견 제시 등 소통

이승화 경남 산청군수가 청소년을 위한 군정 운영을 위해 소통에 나섰다.

산청군은 군수실에서 산청군청소년수련관 제8기 청소년운영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간담회는 청소년의 참여의식 제고와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 청소년운영위원회 간담회 단체 사진.

‘청소년에게 듣는다. 소통하는 산청군’이란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는 이승화 군수를 비롯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정원(청소년이 정하는 원칙) 위원 12명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의 운영상황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청소년이 살기 좋은 산청을 만들기 위한 군정 운영 방향을 제안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또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개설 등 14개의 건의 사항을 제시하고 산청군 청소년의 생활과 문화 환경, 정책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눴다.

한 청소년은 “군수님이 직접 청소년들의 생각을 들어주고 관심을 가져줘 뜻깊다”며 “우리가 제안한 의견들이 반영된다면 기쁠 것 같다. 앞으로도 청소년과 소통하는 자리가 꾸준히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산청군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희망찬 앞날을 응원한다”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제안한 내용을 세심히 살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군정 운영에 힘쓰겠다”고 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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