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한국관' 운영하고 'K-팝 슈퍼 라이브'를 개최한다고 2일 전했다. 박보균 장관은 "세계인이 열광하는 K-컬처가 '너의 꿈을 펼쳐라'라는 대회 구호와 어우러져 역동적으로 작동할 것"이라며 "지구촌 청소년들이 온몸으로 즐기고 체험하며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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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잼버리에는 세계 스카우트 대원 약 4만3000명이 참여했다. 문체부는 이들은 물론 내외국인이 드나드는 '델타 구역'에 한국관을 마련했다. 오는 12일까지 한복·한국어 체험 기회와 K-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한국어와 K-컬처 콘텐츠를 모바일 앱, 가상현실 기기 등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전통한복을 입고 추억도 남길 수 있다.
'K-팝 슈퍼 라이브'는 오는 6일 저녁 8시에 새만금 잼버리 대집회장에서 한다. 아이브, 스테이씨, 에이티비오, 엔믹스, 싸이커스, 제로베이스원, 피원하모니, 앤팀, 베리베리, 이채연 등이 출연해 연대와 화합을 노래한다. 공연은 이날 밤 9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