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로봇 직접 보고 경험하는 어린이 로봇행사 개최

용산 어린이정원, 22종 59대의 로봇이 참여하는 '로봇과 놀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4~25일 용산어린이정원에서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행사 '로봇 그리고 인간: 로봇과 놀자'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을 포함한 가족 단위 참관객들의 신청을 받아 총 1만여명이 참여한다. 총 22종 59대의 로봇을 대상으로 ▲ 로봇 체험 행사, ▲ 로봇 문화공연, ▲ 창작 로봇 대회 등이 진행된다.

로봇 체험 행사는 로봇전시존, 로봇플레이존, 푸드테크존으로 나뉘어 반려로봇, 변신로봇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로봇을 비롯해 다양한 로봇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로봇스포츠게임, 로봇조종체험, 로봇제작 등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있는 각종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푸드테크존에서는 치킨로봇과 아이스크림로봇, 바리스타 로봇이 만든 간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로봇 문화공연에는 로보웍스 이현종 대표의 ‘로봇 매직 강연쇼’, 연주로봇과 댄스로봇의 ‘로봇 버스킹’, 그리고 4족 보행로봇의 합동 시연이 진행된다. 창작 로봇 대회는 코딩(초등고학년), 미션(초등저학년), 창작(유치부) 등 3개 종목으로 총 114개의 가족단위 팀(코딩 32개팀, 미션 32개팀, 창작 40개팀)이 참여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로봇 인식 제고와 로봇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로봇 체험 및 홍보·소통 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7월 중으로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K-로봇 산업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산업IT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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