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매의 눈 CCTV가 차량털이범 잡았다”

경남 창원특례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최근 실시간 촬영을 통해 차량털이범을 잡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제센터는 지난 15일 오전 2시 20분께 CCTV 실시간 관제를 통해 차량털이 시도하던 남성을 검거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날 마산합포구 오동동 상가 주변을 배회는 남성이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의 손잡이를 당기는 장면을 발견, 즉시 112에 신고하고 범인의 동선을 파악한 후 출동한 경찰에 제공해 범인을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차량털이 범행 시도 장면.

CCTV통합관제센터는 올해 들어 차량털이범 및 절도범 등 7건의 현행범 검거에 기여하는 등 여성·노인·아동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대상 안전한 귀갓길 조성사업으로 다목적 CCTV 31개소 89대 설치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근로자가 많은 공사장 주변 및 폭염 취약계층(독거 노인, 거동불편자 등) 거주지역,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하여 상습침수지역 및 물놀이장 인근 등 재난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제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손정현 재난대응담당관은 “앞으로도 CCTV통합관제센터가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성실히 근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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