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19일 권경애 변호사 징계위…중징계 가능성

학교폭력 소송 불출석
변협 조사위, 중징계 건의

대한변호사협회가 학교폭력 소송 불출석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은 권경애 변호사의 징계 수위를 19일 논의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변협회관에서 징계위 전체회의를 연다. 징계위는 판사 2명, 검사 2명, 변호사 3명, 법학교수 1명, 비법조계 인사 1명 등 9명으로 꾸려진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당초 징계위는 7~8월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국민의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개최 시점을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징계위 절차에 앞서 가동된 변협 조사위원회는 5월부터 약 한 달간 조사와 내부 검토를 거쳐 정직 6개월 이상의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징계위에 건의했다.

이에 따라 징계위에서도 이에 준하는 중징계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법조계의 분석이다.

정치부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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