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7일째 600만 돌파…쌍천만 청신호

마동석 핵주먹 韓영화 부활 신호탄
'트랜스포머7' 21만명↑ 2위 출발

[사진출처=연합뉴스]

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일주일 만에 600만 관객을 모으며 시리즈 쌍천만 청신호를 밝혔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현충일 휴일인 6일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은 84만262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605만3224명을 모았다.

'범죄도시3'은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배우 마동석이 주연과 제작에 참여했다.

영화는 개봉 사흘째 200만, 나흘째 300만명을 모았으며, 닷새째 400만, 엿새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왔다. 개봉 일주일만인 현충일 연휴 600만명을 모으며 시리즈 쌍천만 돌파 가시권에 들었다.

'범죄도시'는 688만명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1편(2017)에 이어 제작된 2편이 지난해 5월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모으며 연이어 인기를 얻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한국영화 최고 흥행을 거둔 전편에 이어 선보인 시리즈 세 번째 속편도 성공적이다.

'범죄도시3' 스틸[사진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전날 개봉한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21만1508명을 모아 2위로 출발했다.

3위는 애니메이션 '포켓 몬스터 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가 4만여명을 모아 뒤를 이었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 2만6000여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

5위는 '인어공주', 6위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7위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순이다.

이날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119만8110명으로 집계됐다.

이슈2팀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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