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석기자
삼성전자가 업사이클링·재활용 공모전 '리크리에이트 디자인 챌린지'를 지난달 3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월 평균 1000만뷰를 기록 중인 글로벌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 웹사이트에서 진행한다. 오래된 삼성 제품 업사이클링·재사용한 디자인, 삼성 제품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 등 2개 분야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리크리에이트 디자인 챌린지' 포스터.[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혁신성, 문제 해결 능력, 사회 및 환경 영향력, 인간 중심 디자인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한다고 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은 "디자인으로 우리 미래를 더 가치 있게 바꿀 수 있다"며 "일상 생활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모두 동참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수상 후보작, 10월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승 팀 1만파운드(약 1640만원), 결선 진출 2개 팀 4000파운드(660만원)씩 총 1만8000만파운드(약 2960만원)를 상금으로 준다. 자세한 내용은 디진 웹사이트에서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