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내달 8일 英총리와 백악관서 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미국을 방문하는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백악관에서 회담할 예정이라고 30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밝혔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 간 긴밀하고 역사적인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하기 위해 내달 8일 미국을 공식실무방문(Official Working Visit)하는 수낵 총리를 맞이하길 고대한다"고 발표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두 정상은 러시아의 잔인한 침략 전쟁에 맞서 스스로 방어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확고한 지지는 물론 에너지 안보 강화와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논의한다"며 "공동의 경제 및 국가안보 도전에 직면함에 따라 우리의 경제 관계를 지속해서 강화하려는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10월 취임한 수낵 총리의 백악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두 정상은 지난 3월 미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 회담을 했다.

국제1팀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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