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4월 물가상승률 연 8.7%…13개월 만에 최저치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영국의 4월 물가상승률이 연 8.7%로 1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은 영국의 4월 물가상승률이 연 8.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7.0%)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해 8월(연 9.9%) 이후 처음으로 한자릿수대로 떨어졌다.

중고차와 담배 가격이 오르긴 했으나 에너지 가격이 크게 상승하지 않아 물가상승률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식품과 비주류 음료 물가상승률은 19.1%로 45년 7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한 전월(19.2%)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산업IT부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