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포키, 출시 7개월 만에 1500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포키는 야구·축구·농구·배구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모든 콘텐츠에는 이용자 간 댓글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스포키톡’ 기능도 지원된다.

스포키는 5월 18일 기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이용고객 1572만명을 기록했다. 4월 월간 이용자 수(MAU)는 415만명을 달성했으며, 4월 26일에는 일일 최고 방문고객 수 54만명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한국프로야구(KBO) 개막에 맞춰 스포츠 고객의 스포츠 문화 경험을 혁신한 것이 주효했다고 이용자 수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스포키는 이용자가 직접 좋아하는 구단을 설정하면 해당 구단이 출전하는 경기의 시작과 승패 결과를 알려주어 이용자가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알림을 통해 경기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실시간 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시청을 방해하는 광고도 없다.

스포키는 특정 구단을 응원할 수 있는 구단별 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구단은 5월 19일 기준 5700여명의 이용자가 응원팀으로 등록한 LG트윈스였다. 이어 롯데 자이언츠(4200여명), 기아 타이거즈(4100여명)가 뒤를 이었다. 팬 간 가장 응원이 활발한 구단은 누적 스포키톡 2만4000건을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였다. LG트윈스(2만1천건), 기아 타이거즈(2만건) 순이었다.

스포키는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5월 18일부터 ‘타 구장 현황 한눈에 보기’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특정 경기를 시청하고 있을 경우 다른 구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기의 스코어만 제공해주는 다른 스포츠 서비스들과 달리, 스포키는 스코어 외에도 주자의 베이스 출루정보과 아웃카운트 정보를 전달한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KBO 구단들과의 제휴 마케팅 활동을 계속 늘려 특정 구단에 충성도가 높은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야구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여 볼거리를 확대하고, 경기를 시청하는 것에서 나아가 경기 전·후에도 팬 간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마련해 서비스 이용 경험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산업IT부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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