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경남도 ‘모다드림 청년통장 협력체계 구축’

사업추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힘 모으기

BNK경남은행은 11일 경상남도와 ‘모다드림 청년통장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모다드림 청년통장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은 예경탁 은행장과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그리고 각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사진 왼쪽 세번째)과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사진 왼쪽 네번째)가 ‘모다드림 청년통장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원체계 구축)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청년맞춤형 상품개설) 적금 중도해지자를 줄이기 위한 중도인출 기능이 반영된 청년맞춤형 상품개설과 청년혜택 강화를 위한 우대이율 반영 ▲(협력 활성화) 도내 우수기업 청년 가입을 위한 홍보 강화 ▲(장기재직 유도) 적립현황 분석을 통한 청년의 장기재직 유도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청년통장 지원사업은 박 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중소기업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해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줄이고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청년이 월 20만원을 적립하면 도·시군에서 월 20만원을 공동 적립해 2년간 재직할 경우 만기금 960만원 수령가능하다.

또 전국 최초로 자산형성사업 적금상품에 1∼2회 정도 중도인출권을 반영해 청년의 갑작스런 지출에 대비하고 원할 경우에는 사유에 관계없이 최대 3개월까지 월 저축을 유예할 수 있도록 해 청년이 적금을 중도해지하지 않고 만기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품을 설계했다.

예경탁 경남은행장은 “경상남도와 협약을 맺고 청년맞춤형 금융상품을 선보이게 돼 의미 있다.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와 협력해 나가겠다. 청년들이 경남에 뿌리를 내리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BNK경남은행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도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상남도와 BNK경남은행이 손을 맞잡고 힘을 모은 뜻깊은 자리라 생각한다. 우리 도에서는 대·중소기업 격차를 줄여 청년과 대ㆍ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환경 안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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