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주기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김영미 부위원장 주재로 10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위원회 후속 조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1차 본위원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면 이제는 국민들의 정책 수요를 고려해 세부 과제를 지속 보완하고 발굴할 때"라고 강조하고 각 부처에 정책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또 위원회 사무국에서 정책 추진기반 강화를 위한 성과평가 체계 개선과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부처 협조를 요청했다.
각 부처들은 저출산 5대 핵심 분야(돌봄·교육, 일·육아 병행, 주거, 비용경감, 건강) 및 고령사회 정책 관련 세부 과제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위원회는 이날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연구, 전문가 논의, 정책 수요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세부 정책과제를 보완·발전시켜 이후 본위원회 등에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