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기자
8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엇갈렸다.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지만,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7포인트(0.49%) 오른 2513.21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4493억원, 외국인이 2521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6943억원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 보면 네이버(NAVER)가 5%대 강세를 보였다. 이어 LG전자, 신한지주,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 등이 빨간불을 켰다. 반면 포스코퓨처엠이 5% 이상 하락했다. 포스코도 3%대 약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셀트리온 등도 파란불을 켰다.
업종별로 음식료업, 건설업, 증권 등은 오른 반면 의료정밀, 철강금속, 섬유의복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8포인트(0.33%) 내린 842.28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56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19억원, 24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가 6% 이상 하락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에코프로비엠, JYP엔터, 포스코DX, 에스엠 등도 내렸다. 반면 케어젠, 레인보우로보틱스, HLB, 리노공업, 펄어비스,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금융, 오락, 전기전자 등은 내렸지만 음식료담배,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등은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원(0.11%) 하락한 1321.4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