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은평구, ‘은빛 싱글 소다’ 운영... 제철, 친환경 재료 활용 기수별 다양한 주제의 집밥 요리교실 운영
음식과 함께 소통 기회 마련, 건강한 식생활과 사회적 관계 형성 지원
5월 1일부터 1기 참여자 모집…온라인 또는 전화 신청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중장년 1인가구의 식생활과 사회적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은빛 싱글(Single) 소다(소셜 다이닝)’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이 있는 은빛SOL밥 돌봄가구와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제철,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주제의 건강 요리교실과 SNS를 활용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은빛SOL밥은 중장년·자립준비청년 등 건강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건강한 집밥을 지원하는 올해 은평형 건강분야 특화사업이다. 서울시 공모사업인 ‘행복한 밥상’에 선정돼 참여 대상과 운영 횟수를 확대 추진한다.
은빛 싱글 소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기로 진행한다. 기수별 계절 보양, 힐링, 휴가 캠핑, 세계 명절 음식, 송년 파티 요리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요리 강좌 4회와 특별강좌 1회로 구성했다.
참여자 이용 편의를 위해 장소는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역촌동 주민센터,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 3곳에서 운영한다.
1기 참여자 모집은 5월 1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참여 방법은 은평구 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가족정책과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손쉽고 영양가 있는 요리수업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 참여자 간 소통으로 고립감을 해소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1인 생활이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양천구내 지역아동센터 숨은 후원단체에 감사 인사 전달
사)나눔문화예술협회,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매월 50만원씩 후원 중
지난 27일 이기재 양천구청장, 자원 연계해 준 이승복 서울시의원과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에 감사 인사 전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아동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그간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7곳에 남모르게 정기 후원을 해 온 (사)나눔문화예술협회(이사장 유현숙)에 지난 27일 감사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두 기관을 연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이승복 서울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사)나눔문화예술협회는 올 2월부터 남모르게 지역아동센터 7곳에 매월 50만원씩 지금까지 약 1050만원을 기부해 온 바 있다. 이번 선행은 평소 아동·청소년 복지증진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 온 이승복 서울시의원이 주선해 성사된 것으로, 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양천 아동·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도모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기로 했다.
공익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인 (사)나눔문화예술협회는 소외계층 지원과 문화예술 진흥, 미래인재 양성,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아동센터에 남모른 후원으로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해주신 (사)나눔문화예술협회와 자원 연계에 큰 도움을 주신 이승복 시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런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구 차원에서도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의 지역아동센터는 총 22개소로 등록아동수는 약 570여 명이다. 올해 구는 각 지역아동센터에 운영비, 인건비, 환경개선비 등 구비 8억여 원을 비롯해 월세, 급식 인력 인건비 등을 위한 추가운영비(매월 40만원)와 교재교구비(연 5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비를 지원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의 사회성 발달 및 자존감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