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인크로스, 최대 실적 방향성 그대로”

키움증권은 28일 인크로스에 대해 갑작스런 대표이사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는 그룹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해소될 것이라며 최대 실적 방향성은 그대로라고 분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13일 대표의 지분 전량 매각 공시 후 일주일만인 지난 20일 일신상의 사유로 인한 사임에 따른 대표이사 변경 예정을 공시했다”며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 확대로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지만 광고 본업의 안정적 궤도 진입과 신규 비즈니스 티딜의 성장성이 탄탄하기에 실적 변동성은 최소화 될 것으로 보이고 향후 T우주와의 콜라보레이션에서 확인하는 것처럼 그룹과의 협력 방향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남수 연구원은 “2017~2019년 3년 평균 240억원 수준을 보였던 미디어렙의 매출은 2020년 이후 퍼포먼스 마케팅에 초점이 맞춰져 지난해 392억원으로 63% 성장했다”며 “티딜의 분기별 일 평균 거래액은 전년동기 3억원에서 두 배 증가해 1분기 현재 6억원으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 2분기 광고 성수기, 티딜의 전분기 대비 성장에 초점이 맞춰진다”며 “매출액 149억원, 영업이익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27.3%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특히 분기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티딜의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99.7% 증가한 612억원을 전망한다”며 “티딜의 고마진 기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2021년 41.2%의 영업이익률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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