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20일 제28회 남구민의 날 개최

광주광역시 남구가 남구청 개청 28주년을 맞아 지역발전 및 자치역량 제고에 헌신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남구 주민과 함께하는 '남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백운광장 시대 개막 등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민선 8기에 대한 비전 공유와 더불어 남구민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소통과 참여의 대동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남구의 설명이다.

행사에는 관내 주민들을 비롯해 김병내 남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자매도시 단체장, 역대 남구민 상 수상자, 유관기관 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남구민의 날 행사는 오후 2시 30분 관내 이주가정 4명이 인도 전통 무용을 선보이며, 팬플룻 그룹 펜타곤에서 악기 연주를 하는 등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본 행사는 개회 선언과 함께 구민 헌장 낭독, 남구민 상 수상자 시상식, 기념사 및 격려사, 축사, 축하 공연 순으로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다.

이와 함께 김병내 남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한뜻으로 뭉친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남구 발전의 밑그림을 담은 민선 8기 비전에 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1995년 개청 이후 남구는 경제와 교육, 문화 등 다방면에서 꾸준한 발전을 이뤘고, 광주경제를 이끄는 핵심지역으로 부상했다"면서 "지역발전 및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주민들과 이 영광을 함께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