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 제주해경서장, 선박 선내구조 숙달 관숙훈련 실시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지난 11일 제주해경 전용부두에서 이상인 제주해경서장과 최일선 현장부서 구조대원들이 관내 선박 대상으로 전복 선박 사고대응 및 선내 진입 방법 등 비상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관숙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상인 제주해경서장이 선박 선내구조 숙달 관숙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제주해경]

관숙훈련이란 관할 해역 내 선박 특성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현장 이해력을 높여 어선 전복사고 등 선내 고립자가 발생하거나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중대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이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제주해경 전용부두에서 이상인 제주해경서장과 구조대원들과 함께 관숙훈련을 진행했다.

훈련내용으로는 선박별 선내구조 및 특징 사전 파악으로 진입로 개척, 선박 조업 특성 파악을 통한 어구 등 위험 요소 파악, 해양사고 발생 시 상황별 각 개인 임무 및 팀워크 확인, 사고 발생 시 수중 수색구조 및 종합로프구조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집중적인 훈련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최상의 현장 대응능력 기반을 구축하며 해양에서의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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