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선희기자
31일 윈텍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식양수도 계약에 따른 잔금 지급이 예정됐던 날짜에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투자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10분 현재 윈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40% 하락한 5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윈텍은 당초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에 따라 전날 이오테크닉에서 스페이셜바이오테크놀러지(주), (주)지디파인더, 트윈픽스코퍼레이션(주) 등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정일에 맞춰 잔금 지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날짜를 다음 달 13일로 늦췄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급이 불확실한 상황으로 계약서상 명시돼 있는 유예기간(+10거래일)을 둬 잔금 지급일 및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자를 4월13일로 기재한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