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안전대책 추진

전남소방본부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상황 관리와 지휘통제를 위해 순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지휘본부(CP)를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매일 소방차 3대와 소방공무원 6명을 고정 배치하고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에는 본부 팀장급 지휘관들이 현장 근무 지원에 나선다.

30개국 이상에서 많은 외국인 관람객이 예상되는 만큼 통역 콜센터를 운영하며 외국인 신고접수 대응력을 강화한다.

소방본부는 이달 한 달간 행사장 주변 숙박업소 등 지정업소 52개소에 대해서 소방 특별조사를 진행했으며 박람회장 내부 소방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재난현장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수사상자 구조·구급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주야간 행사장 순찰을 강화하며 행사장 안전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개막식을 앞둔 23일 행사장을 찾아 빈틈없는 소방안전대책 추진과 신속한 상황 대응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

홍 본부장은 “조직위원회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하게 협조해 행사장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도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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