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빙과·제과 편의점 가격 인상 계획 보류…'잠정 연기'

롯데제과가 다음 달 단행하려던 아이스크림과 과자류의 편의점 가격 조정 계획을 연기하기로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다음 달로 예정했던 빙과류와 과자류 편의점 가격 인상 계획을 보류했다. 다만 가격 조정을 완전히 철회하는 것은 아니며 적용 시점을 연기하는 차원이다.

롯데제과는 올해 초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을 발표한 이후 만두 등 일부 냉동 제품 가격을 유통 채널별로 조정해왔다.

앞서 다른 식품업체들도 가격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가 철회한 바 있다. 풀무원 계열사 풀무원샘물은 이달 1일부터 단행하려던 생수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을 백지화했고, CJ제일제당도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도 당분간 국산 소주와 맥주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뜻을 공식화했었다.

유통경제부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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