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신상옥 영화 울산 온다

울산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영화 상영

29일 ‘어느 여대생의 고백’ 200명 선착순

울산박물관(관장 조규성)이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영화 ‘어느 여대생의 고백’을 상영한다.

3월 상영작 ‘어느 여대생의 고백’은 1958년 제작된 신상옥 감독의 첫 번째 통속극 멜로드라마 영화로 최은희, 김승호, 유계선, 최현 등이 출연한다.

사회·경제적으로 험난한 시기에 성공한 여성의 모습을 통해 당시 한국 사회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당시는 흥행에 성공해 신상옥 감독이 입지를 굳히고 영화사를 설립하는 계기가 됐다.

관람은 무료이며 영화상영 20분 전부터 200명까지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박물관은 4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1963년에 제작된 박상호 감독의 ‘또순이’를 상영할 예정이다.

울산박물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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