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경찰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진도 만들기 최선

자치경찰 실무협의회 개최…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 중점

전남 진도경찰서(서장 안형주)가 지난 21일 진도군청 회의실에서 진도군, 진도교육청과 합동 2023년 진도군 자치경찰 실무협의를 개최했다.

24일 진도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자치경찰 사무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본격적인 실무협의회를 통해 향후 자치경찰실무협의회 운영 및 자치경찰 사무 공모사업 협조 등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 사업추진을 통한 치안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진도군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진도경찰서]

또한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2023년 자치경찰 사무 공모사업인 주민참여형 치안 환경 개선사업과 스마트가로등 설치사업, 교통약자 사고 예방 특화시설, 실버 안심존 확대 등을 심의했으며, 추가로 공중화장실 등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조례 추진도 함께 건의했다.

앞으로 자치경찰 실무협의회에서는 분기별 정례회의를 개최해 전국에서 일률적으로 제공하는 치안 서비스를 진도군의 특성과 진도 군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안형주 진도경찰서장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자치경찰 사무에 대한 협력 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며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자치단체와 협력해 안전한 진도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진도를 만들기 위해 경찰에서 추진하는 치안 시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면서 “앞으로 진도군이 안전을 넘어 안심하게 지낼 수 있는 행복한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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