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폐자재를 패션 아이템으로…현대 리스타일 전시 열린다

현대차는 현대 리스타일 전시회를 다음 달 9일까지 서울 성수동 AP어게인에서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자동차와 패션 분야가 협업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업사이클링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가치를 불어넣어 새 제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2023 리스타일 컬렉션’ 앞에서 포즈를 잡고 있는 패션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사진제공:현대차그룹>

이번 전시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2019년 이후 처음 열리는 전시회다. 현대차는 아디다스 게스트 디자이너로 유명한 제레미 스캇과 협업해 2023 리스타일 컬렉션과 지난 3년간 컬렉션을 모은 아카이브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의류 컬렉션을 공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동화와 관련한 직·간접적 경험을 제공하는 점도 이번 전시회 특징이다.

전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해도 되고 따로 예약하지 않고 현장에서도 입장이 가능하다.

산업IT부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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