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에너지자립시설 설치비 최대 5억원 지원

부천시 한신공영주차장 옥상 햇빛발전소

경기도가 최대 5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하는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참여 기관 및 법인을 다음 달 24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충전시설 등 에너지 종류 제한 없이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과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 2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도는 올해 총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ㆍ군, 공공기관, 민간법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비의 최대 50%, 5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신기술ㆍ신산업 적용과 사회적 기업에 각각 10점과 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도는 2016년부터 7년간 122개 사업에 175억원을 지원해 연간 일반가정 677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만6000MWh의 전기를 생산했다.

이와 함께 태양광 발전설비, 사물인터넷(IoT)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EMS), ESS, 전기차충전시설, 연료전지 등 다양한 에너지신산업 발굴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김연지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기후 위기를 막고 에너지를 자립하는 선도모델 발굴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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