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강사 역량강화

부산시교육청이 마약류 등 유해 약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문 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문 강사가 학생에게 강의하기 전에 표준화된 교육내용을 공유하고 마약류 전문가의 전문교육을 받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연수의 주요 내용은 ▲현장 교사들과 함께 개발한 교육자료에 대한 안내 ▲청소년 마약류 사용현황·범죄실태 ▲청소년 마약 사용의 사회·심리적 폐해와 상담 등이다.

유해약물 오·남용예방교육 전문강사가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 중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전문 강사 53명을 선정했다. 또 각급 학교에 마약류 예방 교육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으며 교당 연 2회 전문 강사를 지원해 모든 학생이 마약류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유해 약물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예방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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