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골프, KLPGA 임진희·이채은2 의류 후원

4월부터 투어 모든 대회에 의상 입고 출전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임진희, 이채은2와 공식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선수는 오는 4월부터 막을 올리는 KLPGA 투어의 모든 대회에 헤지스골프가 제공하는 의류를 입고 참가하게 됐다. 헤지스골프는 두 선수 후원을 통해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진희는 2018년 KLPGA 정규리그에 데뷔해 현재까지 통산 2승을 달성하며 투어에서 진가를 보인 선수다.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고르게 잘하는 멀티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맥콜 모나파크 오픈 우승,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준우승 등을 기록하며 정규 투어 상금순위 14위, 드라이버 거리 13위에 올랐다.

헤지스골프와 의류 후원 계약한 이채은2[사진제공=LF]

지난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이채은2는 일취월장한 기량을 보여주며 골프계 '신데렐라'로 눈도장을 찍었다. KLPGA 투어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노란색 공을 경기구로 사용해 '노랑 공주'라는 애칭도 얻었다. 여기에 대회마다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스타일링으로 많은 팬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LF 관계자는 "뛰어난 실력은 물론 끊임없는 노력과 자신만의 플레이 색깔로 KLPGA 투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두 선수를 후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헤지스골프만의 의류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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