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우승희 영암군수가 민생 현장을 직접 누비며 군민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군정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우 군수가 지난 16일 삼호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군민과 소통 공감하는 이동 군수실’을 열고 주요 사업 및 개인별(마을별) 고충 민원 등을 중점 상담하며 민선 8기 군정을 공유했다.
이날 이동 군수실을 통해 주요 기관·사회단체장과의 차담회를 시작으로 신호정 주민들의 애로사항 청취, 기업(선보유니텍)과의 면담으로 이어졌다.
특히 난전지구 주민 등 센터 방문자들과 개별상담을 진행했으며, 이후 대불 주거단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이동 군수실을 방문한 주민들은 △신호정 마을 안길 확장공사 건의 △대불산단 전선 지중화 사업 대상지 확대 △난전지구 가로등 설치 및 하수구 배수로 정비 △모밀항 도시계획도로 개설 요청 △노점상 단속 등 다양한 사안들을 건의하며 허심탄회하게 일상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참석한 증촌마을 이장 등은 “군청이 아닌 삼호읍에서 군수와 직접 상담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군이 훨씬 더 가깝게 느껴진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승희 군수는 “오늘 삼호읍 행정복지센터 주민들께서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오늘 제기된 민원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그 결과를 주민들에게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