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검진·치료비 지원

경기 수원시가 병원, 심리치료 기관, 안경원 등과 협력해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의 안과ㆍ치과 치료, 안경구입 비용, 심리 검사ㆍ치료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지난 20~24일 관내 안과, 치과, 안경원, 심리치료 기관 등 10곳과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검사 및 치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의료적 개입이 필요한 아동을 협약기관으로 의뢰하면, 협약기관에서는 해당 아동을 검진ㆍ치료한다.

참여 기관은 ▲밝은미소안과의원 ▲다비치안경 북수원홈플러스건너점 ▲꿈꾸는소아치과의원 ▲엔젤아이치과의원 ▲연세웰키즈치과의원 수원광교점 ▲키즈웰치과의원 ▲버드내아동발달센터 ▲서수원아동발달센터 ▲해맑은정신건강의학과의원 ▲행복한우리동네의원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아동 300여 명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다양한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약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2009년 시작된 수원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가정(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의 만 12세 이하 영유아ㆍ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ㆍ복지ㆍ보육 영역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센터(우만ㆍ세류ㆍ영화)를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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