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소방전술훈련 평가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 서부소방서는 구조·구급대원 교육·훈련의 성과를 측정하고 현장 대응기술 교류를 통해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3년 상반기 소방 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부소방서 구조대원 18명, 구급대원 18명이 전부 참가했으며,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술 능력과 현장 대원으로서 갖춰야 할 전술 능력을 배양하고자 진행됐다.

구조대원 평가종목으로는 로프하강 및 등반으로 인명구조사2급 실기 평가표를 반영해 평가표 기준대로 진행했고, 구급대원 평가 종목으로는 이태원 사고 이후 중요도가 높아진 다수사상자 중증도 분류 및 심폐소생술(CPR)·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중점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평가를 통해 본인의 장점과 부족한 점을 스스로 파악하고, 소통을 통한 팀워크를 향상하여 시시각각 변하는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최고의 소방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호익 119재난대응과장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미흡한 부분은 보안하고 숙달시켜 재난 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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