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9대 1의 경쟁률'…'강한소상공인' 지원 사업 개시

중기부, 350개 후보기업 선발
선발팀 최대 1억 사업화자금 지원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파트너 기업과 협업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 1324개팀이 지원해 1차 선발 인원(34명) 기준으로 38.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선발 인원과 참여 분야를 확대했다. 후보기업 선발 규모는 작년 100개에서 올해 350개 기업으로 늘어난다. 1, 2차 오디션 선발기업 규모도 각각 105개, 30개 기업으로 확대된다.

지난해에는 창작자,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 협업을 원하는 파트너 유형으로 신청을 받았다면 올해는 파트너 유형과 더불어 ①라이프스타일 ②로컬브랜드 ③글로벌 등 세 가지 트랙으로 성장유형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후보기업으로 선발된 기업에는 팀 빌딩, 교육 등을 위한 자금이 지원된다. 1차 오디션 선발기업에는 사업모델 고도화 자금 6000만원, 2차 오디션 최종 선발기업에는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 40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작년 2차 오디션에 탈락한 1차 오디션 통과기업은 2차 오디션에 재도전할 수 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브랜드 포럼,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엔피프틴파트너스 등 소상공인 전문육성기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참여기업에 보육공간, 네트워킹 및 직·간접 투자 등의 후속지원을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IT부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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