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 실종된 가나 축구선수 아츠, 숨진 채 발견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튀르키예 강진에 실종된 가나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크리스티안 아츠(31)가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현지시간)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츠의 매니저인 무라트 우준메흐메트는 현지 DHA 통신에 "튀르키예 남부 지역 건물 붕괴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했고, 그의 휴대전화도 함께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 장소는 아츠의 거주지인 하타이주 안타키아의 고급 아파트 단지 '르네상스 레지던스'였다고 구조 당국은 설명했다.

아츠는 지난해 튀르키예 프로축구 하타이스포르로 이적하기 전에는 유럽 빅리그에서 주로 뛰어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선수다.

튀르키예 경찰은 이 아파트 단지 계약자를 부실 공사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건설부동산부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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