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제 개편 논의 시작한 민주당…'몇차례 논의거쳐 의총 보고'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 당론 수렴 절차를 시작했다.

민주당은 이날 혁신위원회 주최로 선거제 관련 의원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를 마친 뒤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은 "선거제도 개편 관련 토론회를 했다"며 "그동안 우리 당 개혁 방향 의지와 선거제도에 의한 논의의 역사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장 최고위원은 "오늘 토론회는 내용 결론을 정리하는 토론회가 아니었다"며 "몇 차례 논의를 거쳐 의총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목표 시한 등과 관련해 그는 "최대한 국회의장께서 공언하신 전원위원회 포함해 선거구 획정 시한인 4월10일까지 논의를 완료해야 하므로 그때까지 당내 논의를 정리하려고 한다"고 했다.

다만 이날 토론회는 전체 민주당 의원 가운데 일부인 30여명가량이 참여하며 참석율이 저조했다.

정치부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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