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현기자
삼화페인트가 건축 전문 박람회 ‘2023 코리아빌드’에서 선보인 유럽의 라임 페인트.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이 프리미엄 라임(lime·석회) 페인트 제조사인 이탈리아 ‘아드 라카넬로, 스페인 ‘그래핀스톤’과 프리미엄 마감재 시장을 공략한다고 16일 밝혔다.
라임 페인트는 천연 석회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프리미엄 페인트다. 밀라노 대성당 등 유럽 유명 건축물에 사용됐다. 석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강해지는 고유 성질로 수명이 길고 내구성이 강하다.
‘아드’의 라임 페인트는 고객이 원하는 질감과 색감 등을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어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페인트로 대리석의 광택과 질감을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해 호텔 등 프리미엄 공간에 적용하면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할 수 있다.
‘그래핀스톤’은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을 천연 석회와 결합한 페인트 제조사다. 이 페인트는 강도와 유연성, 내구성이 뛰어나 갈라짐(Crack)이 적고 이산화탄소 및 유독 물질 흡수해 냉·난방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화페인트는 이날부터 19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건축 전문 박람회 ‘2023 코리아빌드’에 참가해 아드와 그래핀스톤의 라임 페인트를 공개한다. 이 기간 아드의 페인트를 활용한 아트 페인팅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라임 페인트는 고급스러움과 특별함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친환경 페인트다”며 “라임 페인트의 장점을 극대화하고자 전문 시공 기술자를 통해 프리미엄 마감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