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오, 임플란트 업계 ‘빅3’… 경영권 매각 재추진 소식에↑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디오가 강세다. 지난해 8월 경영권 매각 계약을 해제한 후 6개월여 만에 재추진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24분 현재 디오는 전일 대비 5.09% 상승한 2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는 최근 디오 최대주주인 나이스투자파트너스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29.6%를 매각하기 위해 인수 후보군과 접촉하고 있다. 사모투자펀드(PEF), 재무적투자자(FI) 뿐만 아니라 국내 일부 대기업들도 전략적투자자(SI)로서 디오 경영권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디오는 1988년 설립돼 의료기기와 인공치아용 임플란트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군은 임플란트, 디오나비, 디지털 교정장치, 디지털 보철솔루션 등 총 4개 부문이다. 2021년 매출 1500억원, 영업이익 348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는 포르투갈, 터키, 이탈리아, 러시아법인 설립을 마무리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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