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이준경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영암군과 영암공공도서관 이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영암군청에서 김대중 교육감과 우승희 군수를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개발계획 부지인 영암읍 교동지구로 영암공공도서관을 이설한다는 내용으로 새롭게 체결했다.
전남도교육청과 영암군은 영암공공도서관 이설 업무협약을 새롭게 체결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건립 부지는 지구 내 문화시설용지 5100㎡에 건물 연면적 3200㎡로 지어진다. 총 사업비 19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개관 예정이며, 인접 소공원과 주차장(3426㎡)을 영암군과 공동으로 사용한다.
당초 영암공공도서관은 영암읍 기찬랜드 부지로 이설을 계획했으나, 이용자 접근성 등을 고려한 주민 의견수렴 결과에 따라 도시개발사업 부지인 교동지구로 위치를 변경해 건립이 추진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영암공공도서관이 전남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지역민들에게 교육·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복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