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6일 진도 7.8 규모의 강진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 2100만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복구비 1만 달러(1300만원)와 군청 직원들이 조성한 800만원 등 총 21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조성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피해지역 이재민 구호를 위한 구호물자 조달 및 조기 피해복구 작업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경북지역에 쌀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선도적으로 지원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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