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애플페이 도입 속도…가맹점 비용 전액 지원

더본코리아의 빽다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분기를 목표로 애플페이 조기 도입을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애플페이는 애플의 간편결제서비스로, 국내 론칭 시 오프라인 매장에서 아이폰을 카드단말기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지난해 10월 애플은 국내 애플페이 서비스 최초 주관사와 손잡고 한국 내 애플페이 서비스 출시를 준비해 왔다.

빽다방은 앞서 국내 애플페이 서비스 최초 주관사로부터 브랜드 밸류를 인정받아 우선적용대상자로 선정돼 결제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 Point of Sale) 프로그램 개발 및 결제 테스트와 애플페이 도입에 필요한 무인단말기(키오스크, Kiosk) 리더기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빽다방 POS 기기는 별도 교체 없이도 애플페이 이용이 가능하다.

빽다방은 최초 주관사로부터 애플페이 우선적용대상자로 선정된 만큼 애플페이 결제 시스템 조기 도입에 필요한 무인단말기 리더기 교체 비용을 기존 매장에 한해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 1분기부터 빽다방 매장 내 애플페이 조기 도입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빽다방은 지난 2020년 초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시점에 발 빠르게 메뉴 안내부터 주문, 결제, 스탬프 적립까지 한 번에 가능한 모바일 앱을 론칭했다. 빽다방 멤버십은 모바일로 편리하게 주문하고 기다릴 필요 없이 매장에서 음료 픽업이 가능한 ‘픽업오더’ 시스템과 ‘스탬프 적립 기능’ 등을 고루 갖춰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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