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추진

6년간 248억원 투입 국내 신약개발 지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국내 기업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케이메디허브의 2023년 합성신약 산학연계 지원사업 대상으로 ㈜에이조스바이오가 선정돼 양측은 앞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 2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내 신약개발 기관의 초기 파이프라인 최적화와 사업화를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제를 제안한 기관에 케이메디허브의 파이프라인 최적화 기술역량을 지원하고 공백기술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에이조스바이오(대표 신재민)는 인공지능 플랫폼에 기반한 신약 발굴과 약물전달체 개발에 집중하는 바이오기업이다.

현재 항암제 후보물질과 약물전달체를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여러 제약 바이오기업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와 ㈜에이조스바이오는 우수한 R&D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 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자가면역질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되면서 신체 모든 장기와 기관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 국내외에서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분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케이메디허브의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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