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선희기자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마케팅솔루션 업체 오브젠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자마자 이른바 '따상(시초가를 공모가의 2배로 형성한 뒤 상한가)'에 성공했다.
30일 오전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서 오브젠은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4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브젠의 공모가는 1만8000원이었다. 상장에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 청약 경쟁률은 98.49대 1을 기록했지만 일반투자자 청약경쟁률은 5.97:1에 그쳤다.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다소 부진한 일반청약 결과였다.
다만 기업용 마케팅 솔루션 개발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사업내용 덕에 AI 테마주로 묶이면서 시장의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