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원기자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다날 본사에서 홍재범 이디야커피 마케팅 본부장(오른쪽)과 노경탁 제프 대표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다날의 계열사 제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제프월드’를 통해 ‘메타커머스(메타버스+커머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제프월드는 이용자의 콘텐츠 활동이 보상과 소비로 이어지는 유저참여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단순 커뮤니티를 넘어 쇼핑, 공연 등의 콘텐츠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레저, 모빌리티 등 일상생활과 연결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제프월드 내 이디야커피 매장들을 구현해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방문자들은 아바타를 통해 현실 매장에서의 매장 체험과 소비 활동을 ‘제프월드’ 내 매장에서도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다. 가상 매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교환권을 받아 실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교환권 지급, 결제서비스 및 배달서비스 등의 온·오프라인 통합 콘텐츠를 기대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들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세계에서도 이디야커피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제프와 손잡았다”며 “앞으로도 이디야커피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